'53세' 이영애 일거수일투족에 지금 연예계가 들썩…원조 한류스타의 위엄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영애로 드라마계와 예능계가 들썩거린 하루였다.
시작은 '이영애 토크쇼' 소식이었다. 5일 오전 KBS 측은 이영애가 진행하는 토크쇼 편성이 논의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마이데일리에 "이영애와 기획단계에서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그 외의 것은 미정이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후속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영애 토크쇼'가 탄생한다면 이영애는 1990년 데뷔한 이래 첫 단독 MC로 나서게 된다. 배우로 외길을 걸어온 이영애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는 것.
오후에는 드라마 쪽 이슈가 나왔다. 앞서 판타지오가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에 주연으로 이영애를 캐스팅했다는 사실을 알린 것과 관련해, MBC '대장금' 극본을 맡았던 김영현 작가 측이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드라마 제작사 KPJ는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데뷔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해 온 이영애. 2024년에도 여전히 그에 관련된 뉴스는 뜨거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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