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자이 특공에 1만여명 몰려… 경쟁률 123.7대 1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81가구를 모집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1만1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123.67대 1을 기록했다.

메이플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생애 최초 경쟁률이 460.6대 1로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 89대 1, 노부모 부양 36.8대 1, 다자녀 17.62대 1, 기관추천 3.81대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 보면, 이번 청약에서 가장 많은 25가구가 배정된 49A에 6029명이 몰렸다. 그다음으로 많은 19가구가 배정된 43A형에 1756명이 청약통장을 넣었다.

메이플자이는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62가구다. 오는 6~7일 1순위 청약, 오는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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