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 운명 결딴내는 결과"...러시아 등에 업고 막말 쏟아내는 北

YTN 2024. 2. 5. 20: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

지난달 24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장병들에게 한 말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가 될 거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통신은 신 장관이 한반도 인근에 미국 항공모함 3척이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최악의 망발을 했다는 억지 주장을 폈습니다.

이어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은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남북을 또다시 '적대관계'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최근 진행된 우리 군 훈련을 거론하며 한국의 운명을 결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 급속도로 밀착하면서 우리를 향한 위협도 더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신원식 장관을 직접 거명 비난한 것은 대남 대적 투쟁 강화의 측면도 있지만, 군사협력에 대한 러시아의 뒷배론에 따른 자신감이 다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앞서 러시아 외교부 차관 방한 기간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의 선제적 핵 공격을 옹호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혐오스러운 발언을 했다는 망발을 펼치면서 양국 간 관계는 악화일로에 놓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하는 한편 북·러 밀착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오재영

자막뉴스 | 박해진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