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곳곳 비·눈‥영동 대설
[뉴스데스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갈수록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상암동에서 촬영한 영상인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고요.
동해안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뭇가지뿐만 아니라 도로 위로도 흰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차량들도 조심해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도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그 밖의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경북과 경기 북동부에도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룡령에는 36.2cm가량의 폭설이 쏟아졌고요.
서울도 2.2cm가량의 적설이 기록되고 있는데요.
눈과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강원 산지에는 3에서 8cm,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에도 2에서 7cm가량의 추가 대설이 예보되어 있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도 1에서 많게는 5cm가량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눈구름은 내일 오전부터 차츰 물러가겠지만 바람이 쌀쌀하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잘해주셔야겠고요.
모레부터는 전국이 개면서 설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맑고 온화할 예정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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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883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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