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대남 노선 변경'에 "남북관계 개선 일관되게 지지"

차주혁 cha@mbc.co.kr 2024. 2. 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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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미사일 도발 등을 계속하는 가운데, 중국은 "조선-한국 관계 개선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조선의 관련 정책 선언은 조선의 주권 사항이고, 중국은 일관되게 조선과 한국의 관계 개선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형세의 긴장은 관련 당사자의 공동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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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군함 조선소 방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미사일 도발 등을 계속하는 가운데, 중국은 "조선-한국 관계 개선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남 정책 조정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관련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조선의 관련 정책 선언은 조선의 주권 사항이고, 중국은 일관되게 조선과 한국의 관계 개선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형세의 긴장은 관련 당사자의 공동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각 당사자는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며, 반도의 평화·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작년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뒤 대남기구 정리를 지시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84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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