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크툽, 주택 잔금 11억 미납해 소송 당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2. 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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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크툽(본명 양진모)이 29억 상당의 고급주택의 잔금을 치르지 않아 피소됐다.

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고급주거 전문 시행법인 A사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 마크툽을 상대로 분양대금 미수금 청구 소송을 냈다.

마크툽은 지난 2020년 12월 A사와 29억 상당 고급 오피스텔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억 9000만원을 납입했다.

이후 마크툽은 총 14억원의 중도금 이자와 잔금 11억 5000만원을 미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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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툽. 사진 ㅣ메이드인헤븐
가수 마크툽(본명 양진모)이 29억 상당의 고급주택의 잔금을 치르지 않아 피소됐다.

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고급주거 전문 시행법인 A사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 마크툽을 상대로 분양대금 미수금 청구 소송을 냈다. 청구 금액은 11억 5600만원이다.

마크툽은 지난 2020년 12월 A사와 29억 상당 고급 오피스텔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억 9000만원을 납입했다. 이후 마크툽은 총 14억원의 중도금 이자와 잔금 11억 5000만원을 미납했다.

마크툽은 이미 납입한 계약금을 포기하겠다며 계약 해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행사 측은 해당 매체를 통해 “마크툽이 SNS나 방송을 통해 고급주택과 슈퍼카, 고가시계 등 부를 과시했다”면서 “‘납득할 수 없는 사유를 들며 계약 이행 거부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크툽은 ‘음원 강자’ ‘역주행 주자’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Marry me (메리 미)’,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너를 그린 우주’, ‘별을 담은 시’, ‘너와 나의 세계’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17년 드라마 ‘흑기사’ OST를 시작으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배가본드’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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