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시세차익 6억원” 메이플자이 특공 경쟁률 123.7대 1

2024. 2. 5.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며 시세차익만 6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자녀(16가구), 신혼부부(29가구), 생애 최초(15가구), 노부모 부양(5가구), 기관추천(16가구) 등 총 81가구를 모집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1만18명이 신청해 123.6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1가구 모집에 1만18명 신청
생애최초 경쟁률 460.6대 1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메이플자이’ 견본주택 전용면적 59㎡A 유니트(왼쪽)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메이플자이’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줄을 선 모습. 박로명 기자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며 시세차익만 6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자녀(16가구), 신혼부부(29가구), 생애 최초(15가구), 노부모 부양(5가구), 기관추천(16가구) 등 총 81가구를 모집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1만18명이 신청해 123.6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를 유형별로 보면 ▷생애 최초 6910명 ▷신혼부부 2581명 ▷다자녀가구 282명 ▷노부모 부양 184명 ▷기관추천 61명 등이다.

생애 최초 경쟁률이 460.6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89대 1, 노부모 부양 36.8대 1, 다자녀 17.62대 1, 기관추천 3.81대 순이었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면적 43∼59㎡ 총 8개 평형을 두고 진행된 이번 청약에서 가장 많은 25가구가 배정된 49A형에는 모두 6029명이 신청했으며 그다음으로 많은 19가구가 배정된 43A형에는 1756명이 청약통장을 넣었다.

이처럼 특별공급부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6∼7일 1순위 청약도 흥행할 전망이다.

한편, 전용 59㎡ 분양가가 17억원대에 달해 '금수저 특공' 논란도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62가구다.

최근 수년간 강남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적은 일반 분양 비율이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단지 시세 대비 6억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손꼽혔다.

hs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