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전국에 눈·비...설연휴엔 최고 11도
6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며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6일 오후부터 날이 개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 영향으로 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눈이, 남부 지방은 비가 주로 내리겠다. 당초 눈비는 5일 밤이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쪽에서 찬 바람이 계속 들어오며 서해상에 발달한 강수 구름대가 몸집을 줄이지 않았다.
강원도에는 차가운 동풍(東風)이 따뜻한 동해상 수증기와 만나 큰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6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에는 폭설이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 내리는 눈은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濕雪)이라 눈이 쌓이면 비닐하우스 등이 붕괴할 우려가 있다.
강수 구름대는 6일 오후 한반도를 모두 빠져나가겠다. 이후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다시 포근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7~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고 예상했다. 본격적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8일과 연휴 첫날인 9일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최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 최고 3~11도로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이 기간 눈이나 비 소식은 없기 때문에 날씨로 인한 귀성길 혼잡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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