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복귀했는데...맨유 '핵심 CB' 4경기 뛰고 또 부상→"몇 경기 결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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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에서 세비야와의 1차전 도중 부상을 당한 후 시즌 아웃된 마르티네스는 시즌 시작 후 복귀를 알렸지만, 2번째 수술을 받게 되면서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끝으로 오랫동안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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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 대승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얻은 맨유는 12승 2무 9패(승점 38점)로 6위에 올라섰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회이룬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가르나초가 2선에 나섰다. 카세미루, 마이누가 중원을 지켰고 4백은 쇼,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달롯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 지켰다.
팽팽한 흐름으로 시작된 경기는 회이룬의 선제골로 균형이 깨졌다. 먼저 앞서 나가기 시작한 맨유는 후반 이른 시간 가르나초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8분 멀티골까지 기록하면서 3-0으로 웨스트햄에 완승을 거뒀다.
결과와는 별개로 악재가 터졌다. 선발로 출전했던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마르티네스는 후반 22분경 쿠팔과 경합하다가 무릎에 심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바란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몇 경기를 결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매우 슬퍼하고 실망했다. 개인적으로 큰 재앙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일단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겠다. 팀으로서도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정말 안 좋은 일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불과 3주 만에 또다시 부상이다. 마르티네스는 4개월 동안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지난해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에서 세비야와의 1차전 도중 부상을 당한 후 시즌 아웃된 마르티네스는 시즌 시작 후 복귀를 알렸지만, 2번째 수술을 받게 되면서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끝으로 오랫동안 뛰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기 내내 재활을 거쳐 지난 1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21라운드에 출전했다. 이후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경기를 포함해 울버햄튼전까지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4경기 만에 다시 뛸 수 없게 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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