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日 삿포로시의회 “0시축제·눈축제 대표축제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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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와 일본 삿포로시의회가 두 도시의 대표 축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의회 대표단은 5일 일본 삿포로 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앞서 시의회 대표단은 삿포로 방문 이틀째인 지난 4일 2024 삿포로 눈축제(2월4~11일)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장을 둘러보며 '대전 0시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성공 요인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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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와 일본 삿포로시의회가 두 도시의 대표 축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의회 대표단은 5일 일본 삿포로 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시의회 대표단은 이날 삿포로시의회 접견장에서 삿포로시의회 이이지마 히로유키 의장, 시노다 에리코 부의장, 코지마 유미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환담했다.
이날 이상래 의장은 삿포로 시의회 의장에게 오는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에 의회 대표단 일행이 참석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이이지마 히로유키 의장은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시장에게서 대전 0시 축제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대전은 과학기술의 도시라고 전해 들었고,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꼭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삿포로 의장과 배석한 코지마 유미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은 "지난주 눈축제 개막식 전야제에 대전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두 도시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담 후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삿포로 시의회에서 마련한 오찬장으로 이동해 이가라시 도쿠미 자유민주당의원회 회장, 하야시 세이지 민주시민연합의원회 회장, 쿠니야스 마사노리 공명당의원회 회장. 이케다 유미 공산당의원단 단장, 사카모토 미치타카 일본유신회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두 도시 간 우애를 다졌다.
이어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세계 최초로 경기장에 공기부상 방식을 도입한 삿포로돔을 찾아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앞서 시의회 대표단은 삿포로 방문 이틀째인 지난 4일 2024 삿포로 눈축제(2월4~11일)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장을 둘러보며 ‘대전 0시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성공 요인을 벤치마킹했다.
한편, 지난 2~5일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 삿포로 눈축제에 경제사절단, 시민 등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 등의 전세기 취항을 검토 중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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