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양육권 갈등?…"아이들 데려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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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동석(45)이 박지윤(44)과 이혼 후 양육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음을 암시했다.
최동석은 5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들 생일에 꼭 그렇게 해야 했냐"고 남겼다.
또 네티즌이 "시간이 약이라고 다 지나간다"라고 남기자 최동석은 "아이들 데려와야죠. 아직 결정된 것 없습니다"라고 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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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동석(45)이 박지윤(44)과 이혼 후 양육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음을 암시했다.
최동석은 5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들 생일에 꼭 그렇게 해야 했냐"고 남겼다. 그는 전날 아들 생일을 맞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고 덧붙였다.
한 지인이 "어머, 이걸 축하한다고 말해야 할지 고민 되지만, 일단 친구가 아이들의 주 양육자가 됐나 봐"라고 댓글을 달자 최동석은 "아직 결정 안 됐어. 하지만 데려와야지"라고 썼다.
또 네티즌이 "시간이 약이라고 다 지나간다"라고 남기자 최동석은 "아이들 데려와야죠. 아직 결정된 것 없습니다"라고 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1남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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