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5일 인천 현장은 지금

황남건 기자 2024. 2.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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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성식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 체육 인프라 개선 공약
국민의힘 김진용 연수을 예비후보, 송도 6공구 아파트 입주 점검
무소속 이성만 의원 “국민 심판 받겠다”…인천 부평갑 총선 출마

■ 국힘 전성식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 체육 인프라 개선 공약…“시니어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약속”

국민의힘 전성식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왼쪽)과 김강남 전 축구 국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전성식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남동구 지역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5일 “어르신들의 생활 체육 장려를 위해 체육시설 조성 등 각종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체육 공약을 설명했다.

전 예비후보는 우선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들을 모은 ‘시니어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공약에 담았다. 이어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등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확보도 약속했다.

특히 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하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축구 경기 ‘워킹풋볼’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전 예비후보는 “워킹풋볼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낮추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워킹풋볼 활성화 법안과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김강남 전 축구 국가대표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고 생활 체육 공약 마련에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 국민의힘 김진용 연수을 예비후보, 송도 6공구 아파트 입주 점검

국민의힘 김진용 연수을 예비후보가 5일 인천 송도 6공구 크리스탈오션뷰 자이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입주대비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김진용 연수을 예비후보는 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공구 크리스탈오션뷰 자이아파트 현장에서 관계자 및 입주 예정 주민들과 만나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예비후보와 이강구 인천시의원, 입주예정자 협의회 대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경제청 관계자 등에게 입주 예정자들이 예정 일자에 입주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자이아파트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한 공사관리와 빠른 준공을 위해 공사현장과 인천 경제청 사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랜드마크시티 1호 공원의 조속한 조성 뿐만 아니라 인근 자이 아파트 입주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팬스 설치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 무소속 이성만 의원 “국민 심판 받겠다”…인천 부평갑 총선 출마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인천부평갑)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 의원 제공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인천부평갑)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민생과 국민안전을 포기한 무능정권에 맞서겠다”며 “검찰의 심판이 아닌 민주주의의 주인인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등 민생 지키기에 앞서왔고 지역화폐와 임대주택 예산 삭감 등 윤정부의 민생예산 삭감에 저항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경찰장악, 관변단체 선거개입, 진화위 뉴라이트 문제 등 윤석열 정권의 권력 남용과 폭주에 맞서 국민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복당 문제와 관련해 “오늘 아침 복당신청을 마무리했다”며 “저의 복당을 청원해 주신 부평의 2만여 당원과 주민 여러분 뜻대로, 반드시 복당하고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심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새로운 사실관계 조사도 없이 몇 개월째 기소하지 못하고 있다”며 “1심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결격사유가 아니라는 당의 기준에 비춰봤을 때도 충분히 복당해, 민주당 후보로서 출마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5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지도부의 권유를 받아들이며 ‘당을 잠시 떠나지만 흔들림 없이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왔다”며 “부평갑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당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후 설을 앞둔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민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인천광성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 이후 인천시의회 의장을 거쳐 제21대 부평갑 국회의원, 민주당 재난재해대책위원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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