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경제성장률 2.2%로 하향…물가전망 2.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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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해 2.2%로 내다봤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 포인트 낮은 2.2%로 수정했다.
OECD는 매년 2번의 '경제전망'과 2번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것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을 수정하는 '중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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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해 2.2%로 내다봤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 포인트 낮은 2.2%로 수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2.1%로 유지했다.
OECD는 매년 2번의 '경제전망'과 2번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것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을 수정하는 '중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우리 정부 전망을 반영하여 수렴한 결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 한국은행은 2.1%를 올해 성장률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2.7%, 내년 2.0%로 단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OECD는 예상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의 2.7%에서 0.2% 포인트 상향 조정해 2.9%로 예상했다.
OECD는 이번 중간 전망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전세계 경제에 대해 "전례 없는 금리 인상의 영향이 예상보다 길거나 크게 나타나면서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 여지가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억제를 위해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를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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