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실점 한 팀이 우승?" 외신 지적에…황인범 "보여주겠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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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실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황인범 선수는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인범은 5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목표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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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실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황인범 선수는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인범은 5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황인범은 "선수단 모두 준결승에 집중하고 있다. 나 역시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외신 취재진이 "8실점 한 팀은 우승한 적이 없는데, 수비 불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역사는 새로 써진다. 8실점 한 팀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실점이 많지만 득점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마지막에 웃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요르단전에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김민재의 결장에도) 수비가 흔들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준비했던 선수들도 기량이 좋다. 어느 누가 출전해도 자기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경기 중 실수도 했지만 동료들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의지하면서 준결승까지 왔다. 남은 대회에서 누군가 실수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그들이 의지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 이번 대회가 멋진 드라마로 장식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담감과 압박감은 숙명이자 특권"이라며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대표팀 구성원들을 믿고,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목표에 도전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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