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지역인재 전형, 전국경쟁률 3분의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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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이 전국단위 전형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5일 2024학년도 지방권 27개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이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수시전형 경쟁률보다 낮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방권 27개 의대 수시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은 10.5대 1로 29.5대 1인 전국단위 선발전형과 3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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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대 1… 전국단위는 29.5대 1
부울경 6곳 13.7대 1 최고 기록
중고교 전략적 지역이동 우려도
2024학년도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이 전국단위 전형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방권 27개 의대 수시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은 10.5대 1로 29.5대 1인 전국단위 선발전형과 3배 차이가 났다.
이에 일각에선 수험생들이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가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고 중학교 때 지방으로 전학을 가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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