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이태원 인파운집 가능성 알고도 지시 없었다"

문승욱 2024. 2. 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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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핼러윈 대비 경력 여유가 없다는 말에도 추가 대응책 마련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이 제공한 공소장에는 김 전 청장이 혼잡경비 필요상황과 위험을 예방·방지하는 대응방안을 이해하고 있었는데도 막연하고 추상적인 지시만 했을 뿐 종합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적시됐습니다.

또 김 전 청장은 참사 당일 대통령실 인근 집회가 끝난 뒤 이태원 지역에 기동대 경력 투입을 지시하지 않고 퇴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김광호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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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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