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앞둔 요르단 "손흥민 막기 위해 많은 준비…결승 오를 것"

차유채 기자 2024. 2. 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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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아모타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 당초 컨디션 난조로 결장이 예상됐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가 출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모타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은 멘털적으로 좋아졌으며, 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도 좋아졌다. 조별리그와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0시(한국 시각)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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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후세인 아모타 감독 /사진=뉴시스


후세인 아모타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 당초 컨디션 난조로 결장이 예상됐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가 출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한국 시간) 아모타 감독은 이브라힘 사데와 함께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아모타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은 멘털적으로 좋아졌으며, 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도 좋아졌다. 조별리그와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한국과 요르단은 E조 조별리그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어 "한국이 두 번의 연장전을 했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한국의 능력을 알고 있다"며 "한국은 강인한 육체와 정신력으로 버텼을 것이다. 그들은 아시아에서도 최상급 프로들이기에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이브라힘 사데 /사진=뉴시스


무엇보다 요르단은 주전 공격수 알리 올완과 주전 수비수 살렘 알 아자린이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베테랑 공격수 함자 알다르두르는 이라크와 16강전에서 상대를 도발했다가 AFC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대신 '에이스' 알타마리는 컨디션 이상 이슈가 있었으나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타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알타마리는 다른 훈련을 했다. 내일은 준비될 것"이라며 "알타마리는 중요한 선수다. 알타마리뿐 아니라 모든 선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힘 사데는 "우리 선수들은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며 "한국과의 조별리그에서는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엔 다를 거다. 손흥민을 막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결승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0시(한국 시각)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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