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경제] 전통시장 2만원, 숙박 3만원 할인…어디서 어떻게?
[KBS 대전] [앵커]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먹을거리 하나 사는데도 망설이는 분들 많습니다.
곧 설 연휴도 시작돼 부담 더 크실텐데요.
때마침 이번 주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면 최대 2만 원까지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휴에 여행하면 하룻밤에 3만 원씩 할인받을 수도 있는데요.
지역 소비자들이 챙길 수 있는 혜택을 박병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열고 있는 행삽니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을 사면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모든 전통시장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전국적으로 130개 시장이 참여하는데요.
우리 지역에선 대전 9곳, 세종 1곳 충남은 5개 시장에서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신도꼼지락 시장, 중앙시장, 역전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부사홈런시장 한민시장, 도마큰시장, 중리시장입니다.
세종은 세종전통시장 한 곳이고요.
충남은 당진시장, 천안중앙시장, 공주산성시장, 서산동부시장,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 행사를 합니다.
해당 시장에서 3만 4천 원에서 6만 7천 원까지 소비했다면 만원을, 그 이상 사면 2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 영수증만 사용할 수 있고, 중복 환급을 막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는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같은 신분증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데 예산 조기 소진 시 혜택이 없어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현장 혜택을 받기 어렵다면 전통시장몰 앱 등을 통해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검색창에 '농축산물 할인지원'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검색해 접속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박 쿠폰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건데, 5만 원 넘는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호텔과 콘도, 펜션 등 약 3만 개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고요.
쿠폰은 모레(7일) 오전 10시부터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당 한 장씩 총 9만 장이 선착순 배포되니까 시간 맞춰 발급받으혀서 혜택받으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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