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의창소멸인조합, 웅동지구 땅 매각 결정 ‘논란’ 외

KBS 지역국 2024. 2. 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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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진해 웅동 1지구 개발사업으로 대체 부지를 소유하게 된 창원 의창소멸어업인조합이 오늘(5일) 총회를 열고, 조합의 토지 11만 2천㎡ 민간 건설회사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의창소멸어인조합 측은 생존권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창소멸인조합이 소유한 땅은 공공시설을 건립하기로 계획된 곳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1년 새 3배 이상 늘어

경남 지역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3배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남의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모두 678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213건보다 3배 이상 많고, 2010년 관련 건수 공개 이후 최다입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168건으로 가장 많고, 거제, 김해, 양산 순입니다.

통영 HSG성동조선서 50t 크레인 전도…1명 숨져

오늘(5일) 오후 1시 20분쯤 통영시 HSG성동조선에서 50t 규모 크레인이 넘어져 40대 노동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를 막기 위해 설치해둔 천막을 벗기는 작업을 하던 중 지면에 고정하는 받침대가 들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서 1톤 트럭 가드레일 충돌…2명 사상

오늘(5일) 오후 2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남양산 나들목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를 몰던 7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천 단독주택서 불…1,500만 원 피해

오늘(5일) 오전 6시 40분쯤 합천군 묘산면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 40㎡와 가재 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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