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설 선물 당근합니다"…중고 거래로 20만 원에 거래

김지은 기자 2024. 2. 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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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서 발송한 설 선물 세트가 중고 거래 시장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대통령실에서 발송한 설 선물 세트가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 명절 선물과 대통령의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설 선물 전달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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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서 발송한 설 선물 세트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와있다. 사진=당근마켓 갈무리

대통령실에서 발송한 설 선물 세트가 중고 거래 시장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대통령실에서 발송한 설 선물 세트가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20-22만 원 선에서 책정됐다. 이중 일부 판매 게시글은 '판매 완료'가 뜨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 명절 선물과 대통령의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설 선물 전달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중고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선물 세트의 구성품은 다기, 유자청과 잣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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