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혁신 견인"…중진공·기보·우리은행·우리벤처파트너스 협업체계 구축

추천 기업에 우대보증…글로벌 진출 우대 혜택 제공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298870)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은 4개 기관이 협력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4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및 보증 등 협업 금융 △수출·해외 진출 촉진 △기타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분야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우리은행에 추천하고 기보는 우리은행의 출연재원을 기반으로 보증료 인하 등 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중진공이 추천한 수출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환율, 외환 수수료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벤처파트너스의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진공 투·융자 지원기업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정책금융과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업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