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무죄 판결에 中企업계 '환영'…"투자 확대·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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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 입장을 표했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1심 무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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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복귀 절실…상생협력 통해 세계 경제 선도 노력해주길"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 입장을 표했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1심 무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한 무죄 판결은 삼성이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삼성은 납품 중소기업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며 "2022년 한 해만 87조원을 투자하며 혹독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만 TSMC를 비롯, 미국·일본 등 치열한 반도체 패권 전쟁 속에서 총수의 신속한 결정과 선제적 투자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이 회장의 정상적인 경영 복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삼성은 선제적인 기술 개발, 투자 확대와 더불어 771만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회복을 넘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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