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5, 여야 총선 공천 작업 속도
[KBS 창원]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5일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 면접을 끝내고, 내일(6일)부터 경선 지역을 발표합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구 16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는 모두 75명, 경쟁률은 4.6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3.35대 1을 웃돕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없는 '김해 을' 선거구에 9명이 신청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무소속 하영제 의원 지역구인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도 8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통영고성' 선거구에는 정점식 의원이 단독 지원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셈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적격자를 서류심사로 걸러낸 뒤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면접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정재수/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 "이번에는 정권 교체 완성을 위해서 이번 경남 16개 선거구에서 과거 13석 그 이상을 얻도록 도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5일)까지 면접 심사를 마치고, 내일(6일)부터 경선 지역을 발표합니다.
경선은 오는 15일부터 치러지며, 단수후보 선출 등 선거구별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경남 16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낼 계획입니다.
[정경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 "기존 현역 국회의원 3석을 수성하고 6석을 추가해서 경남의 정치 권력을 교체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준비된 후보들과 함께…."]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20일 전인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그래픽:김신아
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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