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최대 30㎝ 폭설에 교통사고·항공편 결항
이상현 2024. 2. 5. 19:19
대설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에 최대 30cm 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 45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등 모두 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폭설과 기상악화로 원주공항에서 제주로 떠나는 항공편 4편이 결항했고 강릉 왕산면과 삼척 도계읍, 고성 미시령 등 고갯길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강원도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장비 350여 대와 인력 7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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