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자들, 경사노위 본위원회 뒤 윤 대통령과 같이 오찬한다

김지환 기자 2024. 2.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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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사정 대표자들이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뒤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5일 노사정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대표자들은 6일 오전 9시30분 열리는 경사노위 본위원회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경사노위 본위원회는 서면으로 한 차례 열렸고 대면으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노총이 지난해 11월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 지 3개월 만에 대화 의제가 확정돼 사회적 대화가 본궤도에 오른 만큼 윤 대통령은 노사정 대표자들을 격려하고, 의미 있는 합의 도출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차담회 이후 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 17명과 오찬을 진행한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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