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작년 연결 당기순익 6303억 원···충당금·상생금융 탓에 1439억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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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5일 실적공시에서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기준)이 6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743억원, 34.2% 감소한 1430억 원을 기록했다.
캐피탈과 투자증권은 각각 1118억 원과 124억 원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4.6%와 7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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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5일 실적공시에서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기준)이 6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39억 원 감소한 수치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과 상생 금융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22억 원(10.3%) 감소한 6267억 원이었다. 부산은행은 767억 원 줄었고 경남은행은 45억 원 늘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743억원, 34.2% 감소한 1430억 원을 기록했다.
캐피탈과 투자증권은 각각 1118억 원과 124억 원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4.6%와 7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과 자산운용은 흑자전환했다. 저축은행은 전년보다 69억 원 늘어난 31억 원, 자산운용은 207억 원 늘어난 69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3%, 연체율은 0.60%로 전년보다 각각 0.15% 포인트와 0.2% 포인트 상승했다. 그룹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 비율은 전년보다 0.51% 포인트 상승한 11.67%로 개선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에서 1주당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 현금배당과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3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재무 부문장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액 추가분과 상생 금융 지원분을 제외한 2023년 당기순이익은 2022년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며 배당 성향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그룹의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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