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눈·비…빙판길 조심

노수미 2024. 2. 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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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하늘표정이 좋지 못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전국 많은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고요.

폭설이 집중되고 있는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최대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충북, 경북과 제주 산지에도 최대 7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릴 텐데요.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2월에 들어서면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은 영하권으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영상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늘과 비교해 기온변화가 심하니까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당분간 하늘표정은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계속해 쌀쌀하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눈 #비 #날씨 #빙판길 #도로살얼음 #대설특보 #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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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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