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공기업, 설 앞두고 사회공헌활동 강화…"ESG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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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달 8일까지를 '설 명절맞이 행복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사(충남 보령) 봉사단은 인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지역 농산물과 방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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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및 농산물·생필품 구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ESG 경영 실천 차원”
한국중부발전은 이달 8일까지를 ‘설 명절맞이 행복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사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목표로 장애인·아동·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본사(충남 보령) 봉사단은 인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지역 농산물과 방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떡국 배식봉사를 시행했다. 인천발전본부 봉사단은 주변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 50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역 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아동센터 등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세종발전본부 봉사단은 다문화·저소득 가정 등에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산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 및 생필품 구매
한국동서발전도 오는 8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8회에 걸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 동서발전 직원들은 울산 중구 소재 선우시장을 찾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각자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다.
이들 농산물 및 생필품은 15여 곳의 울산지역 자매결연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지난달 30일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본사 소재지인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 1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한수원은 이 물품을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기관,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청렴한 명절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렴 캠페인도 시행했다.
한수원은 2016년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후 매월 본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7차례의 장보기 행사를 통해 5억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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