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부울경비, 바람도 매우 강해요

김진룡 기자 2024. 2.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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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에서 수일째 겨울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큰 폭의 기온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부산의 최저기온은 3도, 울산과 경남은 각각 2도, -3~2도로 예상된다.

7일 부산의 최저기온은 1도, 울산 0도, 경남 -5~1도로 전망된다.

이후 이달 말까지 부산 울산 경남의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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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에서 수일째 겨울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큰 폭의 기온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부산은 24.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울산은 34㎜, 경남(창원)은 20㎜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6일 새벽까지 바람이 부산 울산 경남에 순간풍속 초당 2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6일 부산의 최저기온은 3도, 울산과 경남은 각각 2도, -3~2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 3~6도 정도 높은 기온이다.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8도 ▷경남 6~9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7일 부산의 최저기온은 1도, 울산 0도, 경남 -5~1도로 전망된다. 이후 이달 말까지 부산 울산 경남의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접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부산지역 강수량(오후 6시 기준)이 11.5㎜를 기록한 5일 북구의 한 아파트에 핀 매화에 봄을 재촉하는 빗방울이 매달려 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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