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2%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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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해 2.2%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매년 2번의 '경제 전망'과 2번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을 수정하는 '중간 전망'입니다.
OECD는 지난 경제전망에서 2.3%로 예상했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이번 발표에서 2.2%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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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해 2.2%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매년 2번의 '경제 전망'과 2번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을 수정하는 '중간 전망'입니다.
OECD는 지난 경제전망에서 2.3%로 예상했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이번 발표에서 2.2%로 수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2.1%로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전망치 수정이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우리 정부 전망을 반영하여 수렴한 결과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2.2%로 예측했고, 한은은 2.1%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과 동일하게 2.7%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2%로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의 2.7%에서 0.2%p 상향 조정해 2.9%로 예상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전망치를 높이고 유로존을 낮춘 것이 눈에 띕니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과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 흐름이 지속될 거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번 1.5%에서 2.1%로 조정했습니다.
유로존은 실질 소득이 상승하는 하반기 전까지 긴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저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고 0.3%p 낮춘 0.6%를 올해 경제성장률로 제시했습니다.
중국은 4.7%, 일본은 1.0%로 각각 지난번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채부담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신중한 통화 정책을 펴고 재정 여력을 확보하며, 교육 개혁 등의 구조적 노력을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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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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