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웃기지 마! 레알이 원하는 건 홀란드라고"…홀란드 에이전트, 레알 이적 추진! "오는 여름이 맨시티 떠나 레알에 합류할 적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소식이 유럽을 뒤덮었다.

프랑스 언론을 비롯해 전 세계 언론들은 지난 4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는 끝내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연봉 50%의 하락을 받아들였다. 또 PSG에서 약속한 1억 유로(1444억원)의 재계약 보너스도 포기했다. 돈과 관련해서 레알 마드리드는 PSG의 수준에 맞추지 못한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음바페는 돈이 아닌 명예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이제 결말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종 사인을 할 때까지 이적에 100%는 없다. 때문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구단의 공식 발표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를 뛰어 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도 최근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이 가장 원하는 공격수는 음바페가 아니라 홀란드라고 강조했다.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정통 9번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는 음바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 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그리고 공격적인 주드 벨링엄 역시 음바페와 겹칠 수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포지션은 없다. 카림 벤제마가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는 9번 자리를 비워놨다. 이 자리를 홀란드가 치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홀란드 에이전트들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여름이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적기라고 판단을 했다.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득점을 하는 것이 더욱 큰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