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878일…러 비행사, 누적 체류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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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비행사가 누적 우주 체류시간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올레크 코노넨코(사진)가 기존 체류시간 세계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기존 기록은 러시아 우주비행사 겐나디 파달카가 1998~2015년 총 다섯 번에 걸쳐 달성한 878일 11시간29분48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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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비행사가 누적 우주 체류시간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올레크 코노넨코(사진)가 기존 체류시간 세계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기존 기록은 러시아 우주비행사 겐나디 파달카가 1998~2015년 총 다섯 번에 걸쳐 달성한 878일 11시간29분48초였다.
코노넨코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비행하고 있다. 그는 지구행 우주선에 올라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0월 우주정거장 내 러시아 연구실 모듈 ‘나우카’의 냉각수가 새는 바람에 임무가 6개월 연장됐다. 현재 지구로부터 약 423㎞ 떨어진 ISS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그는 이번 임무가 끝나면 우주에서 1000일 이상 머문 최초의 인간이 된다.
코노넨코는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록을 세우려고 우주로 날아간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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