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그레고리 펙' 원로배우 남궁원 별세…향년 90세
유가인 기자 2024. 2. 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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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 씨가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 씨는 이날 오후 4시쯤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 유족 측의 설명이다.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 불렸던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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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 씨가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 씨는 이날 오후 4시쯤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 유족 측의 설명이다.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 불렸던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99년 마지막 작품 '애'까지 총 345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주요 작품은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아이러브 마마'(197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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