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에 기간제 교원 배치…“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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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에 대해 교원단체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조 광주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한시적 기간제 교원 배치 방침을 밝혔다"며 "이는 돌봄업무에서 교원을 전면 배제하라는 교원단체 요구에 대치되는 내용이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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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저녁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에 대해 교원단체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조 광주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한시적 기간제 교원 배치 방침을 밝혔다"며 "이는 돌봄업무에서 교원을 전면 배제하라는 교원단체 요구에 대치되는 내용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시적 기간제 교원’은 늘봄학교 업무를 교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고, 계약이 끝난 이후로 그 업무는 고스란히 다른 교사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이 임박하면서 한시적으로 기간제 교원을 채용하게 됐지만, 내년부터는 돌봄 업무를 교원들로부터 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국 2000여 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결정했고, 광주시교육청도 다음 달 2일부터 32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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