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성골 MF’ 영입 포기 안 했다…호이비에르 방출로 자금 마련 계획

김민철 2024. 2. 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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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의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23, 첼시)를 데려오지 못한 토트넘은 올여름 그의 영입을 재도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5천만 파운드(약 842억)의 이적료로 다시 한번 갤러거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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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중원 보강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의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23, 첼시)를 데려오지 못한 토트넘은 올여름 그의 영입을 재도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5무 5패로 승점 44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까지 성공했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얇은 선수층에 대한 보강을 어느정도 마쳤다.

계획했던 영입을 모두 성사키지는 못했다. 갤러거 영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또다시 갤러거 영입에 실패하면서 좌절을 맛봤다.

갤러거는 오랜 시간 토트넘의 타깃으로 거론됐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보여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갤러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6도움을 올렸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비해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갤러거는 오는 2025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는 토트넘 이적이 지속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5천만 파운드(약 842억)의 이적료로 다시 한번 갤러거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방출이 선결과제로 떠올랐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갤러거를 영입할 계획이다. 호이비에르 매각을 통해 영입 자금을 조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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