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노쇼'에 뿔난 홍콩팬들…"환불하라" 야유

정주희 2024. 2. 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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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가 홍콩 베스트11(일레븐)팀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홍콩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수아레스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고, 팬들은 야유를 퍼부으면서 환불을 외쳤습니다.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인사를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지만, 팬들의 야유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메시는 내전근이, 수아레스는 무릎이 아프다"고 밝히며,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는 걸 알지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메시 #인터마이애미 #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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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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