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작년 영업익 1.9조, 51%↓…SK온 적자폭 축소(종합)

김종윤 기자 한재준 기자 2024. 2. 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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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4% 감소한 1조90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5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지난해 58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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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7.3조, 마진 하락에 실적 악화…SK온 5818억 영업손실
자사주 7936억원어치 소각…주주가치 제고 차원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SK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한재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4% 감소한 1조90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7조2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과 주요 제품의 마진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5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지난해 58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지난 2022년(1조726억)과 비교해 45.8%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8972억원으로 69.3% 늘었다. 순손실은 7565억원으로 28.9% 줄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자사주 491만9974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7936억원(1주당 5000원) 규모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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