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2027 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에 강창희 전 국회의장 추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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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이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5일 하계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은 전원 합의로 강 전 의장을 추대했다.
강 전 국회의장은 1946년생으로, 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일각에선 강 전 의장의 나이와 조직 관리 능력 등을 고려,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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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이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5일 하계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은 전원 합의로 강 전 의장을 추대했다. 강 전 의장이 이를 수락함에 따라 최종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안건 상정, 위원총회 의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등기 변경 등 절차를 거쳐 단일위원장이 최종 선임된다.
강 전 국회의장은 1946년생으로, 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6선 국회의원과 제12대 국무총리비서실장, 제19대 과학기술부장관, 제19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경남대 석좌교수와, 한남대 석좌교수, 제4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일각에선 강 전 의장의 나이와 조직 관리 능력 등을 고려,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그동안 조직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파행을 빚어온 만큼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지역 간 이해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역량이 중요한 조건으로 요구돼 왔기 때문. 특히 국제 규모 스포츠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글로벌 스폰서십이 필요한 점도 우려를 더한다.
강 전 의장은 올해 만 77세로, 2014년 정치 생활을 마친 후 10년 간의 공백기간이 있다. 체육계와는 관련이 없는 이른바 '비전문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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