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협의회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비례제 선언...두 걸음 내딛는 결단"

나윤상 2024. 2. 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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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비례제를 유지한다는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5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광주 5⋅18민주묘역을 찾은 자리에서 "준연동연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라며 "병립형으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현 준연동형비례제는 충분한 선거제도는 아니다"면서도 "두 걸음을 더 내딛기 위해 한 걸음 물러 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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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연동형제 유지 선언에 환영의 뜻 밝혀

5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준연동형비례제 유지한다는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사진은 지난해 12월 27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준연동형비례제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비례제를 유지한다는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5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광주 5⋅18민주묘역을 찾은 자리에서 "준연동연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라며 "병립형으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연동형비례제도는 표의 비례성을 바탕으로 작은 목소리라도 정치적 주권을 갖게 해야 한다는 민주 정치의 본질을 살리는 선거제도"라며 "시민사회가 우려했던 선거제도의 시각한 후퇴에 제동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총선이 민주개혁세력의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후퇴시키고 있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현 준연동형비례제는 충분한 선거제도는 아니다"면서도 "두 걸음을 더 내딛기 위해 한 걸음 물러 선 것"이라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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