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허훈, 2월말~3월초 복귀 예정…"매주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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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중인 수원 KT의 허훈(29)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복귀할 전망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허훈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나 지난 달 8일 원주 DB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 근막 파열을 입고 다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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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문대현 기자 =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중인 수원 KT의 허훈(29)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복귀할 전망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허훈의 상태를 전했다.
허훈은 올 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뼈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았으나 안면 보호대를 쓰고 2주 만에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달 8일 원주 DB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 근막 파열을 입고 다시 쓰러졌다. 당시 구단은 최소 한 달 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다친 부위가 재활 중에도 재발할 수 있는 부위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당초 A매치 브레이크(2월16~27일) 때까지 합류할 것으로 보였으나 확실친 않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2월 말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좋아졌다가도 한 순간에 통증을 느낄 때가 있어 그 이후로 늘어날 수도 있다"며 "구단에서는 매 주 선수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허훈이 빠진 가운데서도 선전하며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송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해 여름부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한 덕분이다. 특히 팀 디펜스를 잘 따라주고 있다"며 "패리스 배스 등 주축으로 뛰는 선수들이 열심히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주고 있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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