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늘봄학교' 2천7백 개교 시행‥설 전후 대상 초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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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원하는 초등학생이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하는 '늘봄학교'를 다음 달 새 학기부터 2천7백 개 초등학교에서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에는 최대 2천7백 개 학교에서,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한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모두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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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원하는 초등학생이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하는 '늘봄학교'를 다음 달 새 학기부터 2천7백 개 초등학교에서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의 신우초등학교에서 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생을 돌보며 가르치는 제도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에는 최대 2천7백 개 학교에서,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다음달 1학기 시행 학교에 대해 "교육청별로 준비된 학교 명단을 설 명절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또한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모두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체제에선 돌봄교실 신청에 우선순위가 있어 추첨을 통해 탈락하거나 대기해야 했지만, 이 같은 제한을 없애겠다는 겁니다.
늘봄학교 이용 대상은, 내년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오는 2026년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됩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880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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