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천공항] 린가드가 펼칠 '상암벌 댄스타임', 팬들은 "윌리안이랑 춤추길"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31)가 한국에 도착했다.
린가드는 현재 프로축구 FC서울 입단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린가드는 팬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요청에 웃는 모습으로 대응하며 팬 서비스를 진행했다.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온 손태원 군(15)은 린가드를 보러 온 열성 팬 중 한 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31)가 한국에 도착했다.
린가드는 현재 프로축구 FC서울 입단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그가 세부절차 마무리를 위해 5일 오후 인천공항 제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에는 린가드가 도착하기 전부터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다.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팬들이 많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도 다수 보였다. 임대 생활을 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가지고 온 팬도 있었다.
린가드는 팬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요청에 웃는 모습으로 대응하며 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인파가 몰리며 경호 인력이 제지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그 와중에도 이동하다가 멈춰서 사인과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온 손태원 군(15)은 린가드를 보러 온 열성 팬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방학이고, FC 서울 좋아해서 왔다. 보러 오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린가드가 어느 정도 해주길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적당히 잘 해줬으면 좋겠다(웃음)"라고 말하면서도 "득점왕 정도만 해주면 좋겠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태원 군은 린가드와 기성용(35) 간의 호흡이 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성용 선수와의 시너지가 기대 된다"며 "기성용이 찔러주고 린가드가 마무리하는 모습을 꿈꾼다"라고 구체적인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다른 팬인 김민성 군(16)은 린가드 특유의 춤사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김민성 군은 "린가드와 윌리안(윌리안 바르보자)이 득점을 한 뒤 춤을 추면 정말 즐거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린가드에게 "사랑한다! 꼭 서울에서 은퇴해주길"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시즌 득점을 하고 FC서울 팬들 쪽으로 와서 세레머니를 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올 시즌 그가 10골에서 15골을 정도를 넣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김도영 인턴기자
casterkdy@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