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가는 금수저 친구가 부러워"…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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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로 유학을 가게 된 '금수저' 친구가 부럽다며 푸념이 담긴 글을 쓴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본인을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동급생 B씨가 일본으로 고등학교 유학을 하러 가고 대학 진학도 해외 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A씨는 '본인도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포기했다'며 "너무 질투 나고 답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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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로 유학을 가게 된 '금수저' 친구가 부럽다며 푸념이 담긴 글을 쓴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본인을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동급생 B씨가 일본으로 고등학교 유학을 하러 가고 대학 진학도 해외 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B씨의 친가 외가는 모두 변호사, 의사, 대기업 직원 등 고소득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으며 B씨의 오빠들도 국제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한편 A씨는 '본인도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포기했다'며 "너무 질투 나고 답답하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읽고 "수저조차 없는 누군가에겐 글쓴이님(A씨)이 금수저다", "난 집에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꿈도 포기했다", "인맥 관리 잘해서 꼭 친구로 남겨둬라" 등 반응이 뒤이었다.
통계청이 지난 11월23일 발표한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났다.
가계소득 중 64%를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1분위가 전년동분기 대비 -9.2% △2분위는 -5.2% △3분위 -2.7% 감소했지만 4분위와 5분위는 증가했다.
소득 중 20.4%를 차지하는 사업소득도 1분위와 2분위는 각각 전년동분기 대비 -12.7%, -4.9%로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5분위는 -0.1% 감소에 그쳤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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