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내려 앉은 SK이노, 8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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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7천93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주를 소각에 나서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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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SK이노베이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7천93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다만, 관계 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작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 자회사 SK온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SK온 투자비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하자 주가가 더 하락했다. 이에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요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주를 소각에 나서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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