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작년 영업이익 996억원...전년 대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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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 등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7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점안액인 프렌즈아이드롭 매출이 전년(123억원) 대비 30% 성장한 159억원을 기록했고, 하이맘밴드 매출도 86억원에서 92억원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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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 등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7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630억원)에 비해 58.2% 증가한 9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률은 13.3%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사업,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등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5367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성장을 견인한 주요 품목은 '리바로' 패밀리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다. 2022년 1147억원이었던 리바로 패밀리 매출액은 지난해 1481억원으로 30% 가량 증가했다. 헴리브라도 같은 기간 58억원에서 236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전년에 비해 9.4% 성장한 5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점안액인 프렌즈아이드롭 매출이 전년(123억원) 대비 30% 성장한 159억원을 기록했고, 하이맘밴드 매출도 86억원에서 92억원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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