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성년 투자 '증가세'.. 4년만에 15배 늘어 17만여명

김현정 2024. 2. 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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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자사 고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미성년 고객(0~18세) 가운데 주식을 한 번이라도 보유한 고객이 17만526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1만1632명)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50%에서 5.93%로 4.43%포인트 증가했다.

미성년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주식 톱5는 삼성전자, 에코아이, 삼성전자우, 포스코(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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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자사 고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미성년 고객(0~18세) 가운데 주식을 한 번이라도 보유한 고객이 17만526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1만1632명)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50%에서 5.93%로 4.43%포인트 증가했다. 미성년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주식 톱5는 삼성전자, 에코아이, 삼성전자우, 포스코(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순이었다. 해외주식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INVESCO QQQ TRUST UN 순으로 많이 보유했다. 대부분 장기투자가 가능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소수점 매매가 가능해지면서 세뱃돈 등을 활용한 소액 투자에 관심이 늘고 있다"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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