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셀카에 떼창까지”…잉글랜드 국대 린가드 입국에 팬들 들썩

서다은 2024. 2.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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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입단설이 제기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1)가 오늘(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공항은 린가드를 보러 온 팬들로 북적였는데요.

린가드는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해주며 '팬 서비스'를 톡톡히 선보였습니다.

팬들은 응원가를 떼창하며 린가드의 입국을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6골)를 소화한 공격 자원인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넣었습니다.

린가드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서울과 연결됐고, 최근 한 달 동안 협상이 급진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구단 관계자들이 영국으로 날아가 린가드의 몸 상태를 점검했고, 린가드 측 관계자들도 한국에 와서 클럽하우스와 경기장, 서울 거주 환경 등을 확인하며 입단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미 많은 부분 합의를 마친 상황이어서 린가드는 예정대로라면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입단 기자회견이 끝나면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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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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