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년 동안 윙백 걱정은 없다'→EPL 최고 레프트백 2위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우도지가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의 우도지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프트백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우도지에 대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획기적인 스타 중 한명이다. 토트넘은 수비 라인에 엄청난 선수를 추가했다.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활력이 넘치는 선수'라며 '우도지는 올 시즌 이미 5골에 기여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와 함께 한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우도지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도지는 21살에 불과하고 이는 토트넘이 향후 10년 동안 활약할 레프트백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지난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우도지는 지난시즌 전 소속팀 우디네세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우도지는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1위는 리버풀의 로버트슨이 선정됐다. 또한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진체노(아스날),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프트백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라이트백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의 중요한 톱니바퀴 중 하나인 포로는 매우 역동적이고 올 시즌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를 자신의 자리로 만들었다. 지난시즌 15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포로는 올 시즌 이미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고 있다. 포로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5무5패(승점 44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2시즌 만의 리그 TOP4 진입을 노린다. 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 3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공격적인 윙백이 좌우에 포진한 가운데 리그 최정상급 측면 수비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 측면 수비수 우도지와 포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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