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현대해상, 삼쩜삼과 '컨소시엄' U뱅크 구성… 제4인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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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기업 렌딧, 트래블월렛이 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 대형 손해보험사 현대해상과 컨소시엄 '유뱅크(U-Bank) '를 구성해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냈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 현대해상(이상 가나다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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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소상공인, 외국인 등 포용금융 목표
중금리 대출 공급에 집중
[파이낸셜뉴스] 핀테크기업 렌딧, 트래블월렛이 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 대형 손해보험사 현대해상과 컨소시엄 '유뱅크(U-Bank) '를 구성해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냈다. 이에 따라 한국신용데이터의 KCD뱅크와 소소뱅크와 함께 3파전을 펼치게 됐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 현대해상(이상 가나다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유뱅크는 참여 기업이 보유한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니어·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외국인을 포용하는 '포용 금융'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다.
유뱅크는 또 중금리 대출 공급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동안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며 누적대출 신청 1500만 건, 승인 270만 건 등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렌딧이 맡을 예정이다. 또 루닛·자비스앤빌런즈·트래블월렛·현대해상 등 참여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소상공인·N잡러, 외국인 금융, 다양한 보험 관련 빅데이터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앞으로 인터넷은행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의 초개인화 시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뱅크 컨소시엄은 정보통신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금융 기업이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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