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민생·복지·교통·문화·안전 편의 돕는다
경기도가 민생 물가를 잡는 등 설 명절 도민이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민생안정·보건복지·교통편의·문화·안전 등 총 5대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도 물가종합대책반은 31개 시·군과 함께 16대 성수품 물가 조사와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오는 8일까지 떡국떡 등 14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설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73곳은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병의원 1천700여곳, 약국 1천600여곳은 문을 열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돌봄이 필요한 노숙인 806명에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686곳에 1억7천여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5개 권역 44개 노선 93대의 시외버스를 증차, 운행 횟수를 149회로 늘린다. 또 연휴 기간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 등에 대비해 공항버스를 8개 노선, 일 16회로 증차한다.
박물관·미술관은 명절 기간 24곳이 문을 연다. 수원화성, 고양 행주산성,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의왕 레일파크 등의 관광지는 무료로 개방된다.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프로스포츠 관람료 75% 할인권을 제공한다.
도내 모든 소방관서는 설 명절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통시장 162곳, 다중이용시설 673곳 및 대형판매시설 14곳의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방지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든 도민이 연휴 기간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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